“일본車 3사 뭉치고, 중국 기업은 미국外 시장 공략”…韓中日 ‘미래차 주도권’ 경쟁 가열 [비즈360]
미래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한·중·일 기업들의 주도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은 토요타, 닛산, 혼다 3대 자동차 업체가 협력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중국은 멕시코 등 해외 생산 기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업체들은 저가형 전기차를 잇따라 도입하며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은 차세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들 3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자동차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에 중점을 두고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다른 시스템을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의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3사가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에서 벗